애플워치 SE2를 만나다: 최신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세대가 온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함께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워치를 구매하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흐름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애플에서 새롭게 출시한 애플워치 시리즈 4를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는 애플워치 시리즈 3와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크기가 더 커지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전작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더 큰 화면을 제공합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는 38mm와 42mm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42mm 스페이스 그레이 알루미늄 케이스 모델입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는 전작과 동일하게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시계를 보다가 전화나 문자 메시지가 오면 화면이 켜지면서 알려주는 기능인데요.
아이폰 없이도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의 디스플레이는 1.39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해상도는 360 x 360 픽셀이며, IPS TFT-LCD 방식을 사용합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심박수 측정을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의 옆면을 살펴보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밴드는 교체형 밴드를 사용해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밴드는 기본적으로 스포츠 밴드를 제공하지만, 추가 액세서리를 구입하면 다른 디자인의 밴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밴드를 착용해보니 손목을 잘 감싸줘서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는 GPS와 셀룰러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GPS 버전은 아이폰 5s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셀룰러 버전은 아이폰 7 이상과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애플워치 시리즈 4의 전원을 켠 후에 설정 > 일반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폰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애플워치 시리즈 4가 활성화됩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는 iOS 11.3 이상의 운영체제를 가진 아이폰 6s 이상, 아이패드 프로 9.7 이상, 아이팟 터치 8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 2 이상, 아이패드 에어 2 이상, 아이패드 프로 10.5 이상, 아이패드 프로 12.9 이상, 맥 OS X 10.8 이상, 윈도우 1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7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과 연결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시리즈 4를 연결하면 이렇게 화면이 뜨는데요.
애플워치 시리즈 4를 통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애플워치 시리즈 4의 본체를 왼쪽으로 밀면 알림 센터가 나옵니다.